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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컨베이어 벨트는 잘도 도네

하청노동자 사망, 원청기업 무죄

등록|2023.12.08 05:24 수정|2023.12.08 08:06
 

▲ ⓒ 박순찬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벌 총수들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떡볶이 먹방을 보였다. 총선을 앞두고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부산 민심의 이반을 우려한 것이다.

다음날 대법원은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 법인과 대표의 무죄를 확정했다. 오늘도 권력의 비호 아래 하청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원청 재벌의 금고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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