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복 용인갑 출마선언 "지역균형 발전 통해 성장"
"반도체 국가산단 프로젝트 지역의 불균형 초래 안 돼, 도시 전체에 고른 혜택 돌아가도록"
▲ 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이 용인시(갑) 처인구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윤재복 캠프
윤재복 사단법인 국민화합 이사장이 용인시(갑) 처인구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윤 이사장은 12일 오후 2시 용인중앙시장 인근 전통 5일장 거리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통해 "처인구는 원삼면 하이닉스 반도체와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으로 상전벽해(桑田碧海) 수준의 변모를 하게 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지역의 불균형을 초래해서는 안 되고 도시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지역의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지역의 절실함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간파해야 한다"며 "그간 고향인 처인구 곳곳의 현황과 필요사항들을 살폈고 이를 토대로 예비후보선거 기간 중 '미래 중심 처인!'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공약들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용인의 중심이자 주민 화합의 상징인 용인중앙시장 인근 전통 5일장 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냈다"며 "지역 주민들과 최대한 밀접한 선거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1969년 용인 처인구에서 출생했으며 운학초등교와 태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고추육종 전문가로 '세계 최초 이종 간 교배를 통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를 개발했다. 현재는 ㈜고추와 육종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국민화합 초대 이사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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