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최우수 단체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선정
우정사업본부, 13일 시상식 개최... 동반성장 기관 15곳 및 우수상품 생산자 표창
▲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두번째 줄 가운데)이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3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 참여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3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3년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에서 이같이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총 15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개인 부문 수상자인 장수연 주임은 572개 소상공인 업체의 우체국쇼핑 입점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했으며, "이상원 주무관은 부안군-우체국-한국우편사업진흥원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업체 부문 수상자 '다복' 및 청자골우리영농조합법인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상품 신뢰도를 제고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2023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공공부문 ▲협력업체부문 등 총 2개 부문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체국 유공 직원을 포함해 각 분야 수상자에게 공로에 따라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5점과 우정사업본부장 표창 5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표창 5점을 전달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우체국쇼핑과 동반 성장해온 공공기관과 판매자 등이 한 해 동안 함께 일궈온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생산자 중소상공인 상품의 판로 확대 등 공적 역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우체국쇼핑 연도대전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생산자와 우체국쇼핑과 적극적으로 협업한 공공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 자리로 시상이 끝난 후 수상업체를 소개하고 대표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라이브방송도 진행됐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올 한해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생산자와 영세·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집중호우나 산불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원,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등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민 지원에 힘써왔다.
▲ 1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쇼핑 홍보모델 문세윤과 우체국 직원들이 우체국쇼핑 인기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오는 29일까지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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