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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시와 서령버스는 진실성 가지고 협의에 나서라"

시내버스 운행 중단 관련 긴급 담화문 발표

등록|2023.12.15 10:53 수정|2023.12.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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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시와 서령버스는 진실성 가지고 협의에 나서라” ⓒ 방관식


서산시의회가 1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서령버스 운행 중단과 관련해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무거운 마음을 담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말문을 연 김맹호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서산시와 서령버스 양측의 사이에서 갑작스러운 시내버스 운행중단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 명분을 떠나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시민들"이라며 "시내버스 운행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더 이상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 서산시의회가 15일 서령버스 운행중단과 관련해 긴급 담화문을 발표했다, ⓒ 방관식


서산시의회는 시와 서령버스 측을 향해 긴 시간 이어진 시내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발걸음을 내디딜 때라고 강조했다.

시와 서령버스가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 하루빨리 시내버스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김맹호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적극적인 자세로 시와 서령버스 중재에 나서 운행 중단이라는 긴급상황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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