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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추락 구조 발 벗고 나선, 완도 의인들

차승복·임철웅씨, 감사장 받아... "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아 다행"

등록|2023.12.22 11:07 수정|2023.12.22 11:07

▲ ⓒ 완도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완도군 약산면 득암항 차량 추락 발생 관련 사고 현장 점검 및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득암청년회관을 방문해 해상 추락 차량 내 인명을 구조한 약산 주민 차승복(65세), 임철웅(58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차승복, 임철웅씨는 "사고 현장에 가까이 있었고 침착하게 운전자 안전확보를 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본인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선 약산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시민들과 어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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