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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4호선 창원 동읍~김해 한림간 도로 개통

7.29km 구간 왕복 4차로 ... 주거-산업밀집지역 교통정체 해소 기대

등록|2023.12.27 15:05 수정|2023.12.27 15:05

▲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개통식. ⓒ 경남도청


김해 진영읍 진영리에서 한림면 퇴래리를 잇는 국도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가 개통했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현장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개통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박해영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서희봉‧권요찬 도의원, 김홍목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 이 도로 건설은 김해 진영읍에서 창원 동읍을 거쳐 다시 김해 한림면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의 7.29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812억 원 규모의 공사다.

이번 공사는 2014년 3월에 착공해 10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되었으며, 이미 개통해 공용 중인 11.44㎞의 동읍우회도로와 10.5㎞의 퇴래~농소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되어 비로소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국도 14호선 전체가 개설을 완료하게 됐다.

경남도는 "이 도로 개통으로 창원과 김해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결축을 완성하고 접근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경남 남해안 지역과 부산~울산~포항을 연결해 원활한 물류 수송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존 국도 14호선의 만성적 정체를 해소하는 등 도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로 건설을 통해 물류가 원활하게 이동이 되어야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역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진다"며 "경남도는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남 전체에 격자형 도로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개통식. ⓒ 경남도청

  

▲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개통식. ⓒ 경남도청

  

▲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개통식. ⓒ 경남도청

  

▲ 국도 14호선 동읍~한림간 도로 개통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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