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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이 폐기물과 같이 작업자 들어올려... 60대 노동자 사망

28일 오후 창원 대원동 소각장서 발생... 창원중부경찰서, 업무상 과실 여부 수사

등록|2023.12.29 15:54 수정|2023.12.29 15:54

▲ 창원중부경찰서. ⓒ 윤성효


폐기물 소각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노동자사 사망했다.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30분경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소재 폐기물 소각장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레인이 폐기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 폐기물과 함께 해당 작업자의 복부를 들어올린 것이다.

이로 인해 60대 작업자가 부상을 입어 119가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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