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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 "전국 최초 탄소중립 도시 최종 선정에 행정력 집중"

탄소중립 도시 예비후보지 선정, 청신호 밝혀

등록|2024.01.03 09:38 수정|2024.01.03 09:38

▲ 당진시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탄소중립 도시’ 예비후보지에 1차 선정됐다. ⓒ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이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최초 탄소중립 도시 예비 후보지 선정과 관련 "앞으로 당진시가 전국 최초 탄소중립 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탄소중립 도시' 예비후보지에 1차 선정됐다.

시는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Net-Zero City)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전국 98개 지자체 중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당진시를 포함한 39개 지자체가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규모 화력발전소와 제철소가 있는 당진시는 전국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국가에서 완성되는 탄소중립'이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지역의 탄소 배출량 50% 이상 감축하고, 2045년까지의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관련 인프라 설치 ▲직접적인 탄소 흡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교육·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특색을 담아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당진시는 탄소중립 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현실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세부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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