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성악가, 창원시에 500만원 고향사량기부
2일 연간 최고액 맡겨 ... "창원시 문화예술인으로서는 1호 고액기부"
▲ 소프라노 조수미, 창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액 500만 원 기부 ⓒ 창원시청
창원특례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성악가가 2일 창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조수미 성악가의 고향사랑 기부는 창원시 문화예술인으로서는 1호 고액기부자로 알려졌다.
홍남표 시장은 "조수미 성악가와 같은 저명인사의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향 사랑이 가득 담긴 기부금으로 우리 시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증진 등을 위해 잘 사용해 기부해주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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