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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권중순·이광문·윤선기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 2명, 국민의힘 1명 후보 등록... 추가 등록 예정 후보군 8명 거론

등록|2024.01.03 16:20 수정|2024.01.03 16:20

▲ 3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3명의 예비후보들. 왼쪽 부터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이광문 예비후보, 국민의힘 윤선기 예비후보. ⓒ 장재완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중순(62)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광문(57) 시민통합플랫폼 더일하는정책포럼 상임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윤선기(58)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이 등록했다.

권중순 예비후보는 한남대대학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현 세무사다. 현재는 한국세무사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광문 예비후보는 국민대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윤선기 예비후보는 충남대 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 보좌관이 있다. 강 보좌관은 앞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으며, 조만간 보좌관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전병용 전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오철 중부대 교수, 조성칠 전 대전시의원, 송덕헌 전 대전시 비서실장 등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서는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과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 등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재산신고)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확정 받으면서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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