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
명품복지 구현 등 6가지 역점 추진과제 발표
▲ 김경희 이천시장 ⓒ 박정훈
"2024년을 '민선8기의 속도를 더하는 해'로 정하고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
김경희 시장은 이날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등 '민생우선', 미래세대의 부담 완화를 위한 '건전재정 운용' 등 주요 역점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시정운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특별회계를 포함해 전년 대비 195억원(1.67%)이 늘어난 규모인 총 1조 1862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했다.
또 세출 구조조정과 지출관리 강화를 통해 건전재정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민생안정과 각종 현안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신설한 투자유치 전담팀을 필두로 기업투자 가이드 제작과 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 유치전략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050억원 목표로 운영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고, 경영환경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도시체험관, 반도체연구단지의 입지와 개발방식을 보다 구체화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반도체 파크의 볼륨을 키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또한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고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명품복지를 구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돌봄·교육을 실현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녹색도시를 구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로 미래변화에 대비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 확보 등 6가지 주요 역점 추진과제도 발표했다.
김경희 시장은 "여섯 가지 역점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중요 정책의 결정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포부를 밝혔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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