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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휘자는 파도, 연기자는 모래

등록|2024.01.05 17:24 수정|2024.01.05 17:24
모래는 파도에 몸을 맡긴다. 해변을 아름답게 수놓는 모래들. 생각하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모래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연기자처럼 모습을 시시때때로 달리한다. 지난 5일, 어느 해안을 아름답게 수놓은 바다 모래와 파도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담아보았다.
 

▲ 모래는 파도의 크기에 따라 움직인다(2024/1/5) ⓒ 진재중

   

▲ 깊은 바닷속 모래(2024/1/5) ⓒ 진재중

   

▲ 파도위를 여행하는 갈매기(2024/1/5) ⓒ 진재중


모래는 파도와 해안선에 따라 그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내일이면 파도는 연출자가 되고 모래는 연기자가 되어 새로운 무대가 꾸려질 것이다.
 

▲ 삶의 발자국은 그대로 둔채로 사라지는 파도(2024/1/5) ⓒ 진재중

   

▲ 갈매기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모래(2024/1/5) ⓒ 진재중

   

▲ 모래위에 남겨진 흔적을 지운다(2024/1/5) ⓒ 진재중

   

▲ 사람이 지나간 자리(2024/1/5) ⓒ 진재중

   

▲ 하루에도 몇번씩 얼굴을 바꾼다(2024/1/5) ⓒ 진재중

   

▲ 파도에 따라 자리를 내주는 모래(2024/1/5)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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