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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중전화로 이재명 협박 전화 건 남성 추적

대구 달서구의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서울청 112 상황실 전화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한다" 협박 후 전화 끊어

등록|2024.01.05 19:08 수정|2024.01.05 19:08

▲ 대구 성서경찰서. ⓒ 성서경찰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하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찰에 접수돼 수사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49분께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 부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위치를 파악한 뒤 주변의 CCTV 화면 등을 확인하는 등 전화를 건 발신인의 신원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50~60대쯤의 목소리로 협박전화를 한 뒤 바로 끊었다"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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