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 협박한 60대 긴급 체포
공중전화로 112 상황실에 전화로 협박한 후 끊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시간 만에 검거
▲ 대구 성서경찰서. ⓒ 성서경찰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하면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건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공중전화로 112 상황실에 이재명 대표가 대구에 내려오면 해를 가하겠다고 예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씨(60)를 범행 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중전화 일대 CCTV 화면 등을 추적해 A씨를 이날 오후 8시쯤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며 "범행 동기를 수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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