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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하라" 대통령실 진입하려던 대진연 회원들 연행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

등록|2024.01.06 14:54 수정|2024.01.06 14:54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6일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유튜브 갈무리


6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 회원들이 '김건희 특검'과 대통령실 면담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대진연 회원 10여 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들은 오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방부 서문 등을 통해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가 체포됐다. 이들에게는 건조물침입 혐의가 적용됐다.

대진연 회원들은 경찰서로 이송되는 차량 내에서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 회원은 경찰들을 향해 "대통령 가족들은 봐주면서 일반 국민들은 봐주지 않느냐. 왜 김건희 특검은 못 하게 하는 거냐"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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