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인천교구는 7일 제정원 신부가 6일 선종했다고 알렸다. ⓒ 천주교 인천교구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한국 '빈민운동의 대부' 제정구(諸廷坵·1944∼1999) 전 의원의 동생인 제정원(諸廷源·세례명 베드로) 신부가 6일 오후 9시40분께 선종했다고 천주교 인천교구청이 전했다. 향년 72세.
1952년에 태어난 고인은 1988년 2월 사제 서품을 받았고, 같은 해 인천 간석2동 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2005∼2006년 성모자애병원장을 지낸 뒤에도 대청도·영흥·부평1동·만수1동 성당 등 인천 지역 성당의 주임신부로 일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성사 전담 사제로 봉사해왔다.
빈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됐다. 장례미사 9일 오전 10시 답동 주교좌성당, 장지 하늘의문묘원 성직자 묘역. ☎ 032-765-6961(천주교 인천교구청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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