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박완수, '경제-투자-관광-안전-복지' 중점 정책 제시

경남도지사,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 ... '우주항공청 특별법 상임위 통과' 환영

등록|2024.01.08 16:07 수정|2024.01.08 16:07

▲ 박완수 경남도지사, 8일 확대간부회의 주재.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제, 투자-창업, 남해안 관광, 생활안전, 복지를 올해 '5대 중점 추진정책'으로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2024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실국본부와 직속기관, 사업소의 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투자유치와 창업의 활성화'를 강조한 박 도지사는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창업, 문화 콘텐츠 창업 등 창업의 범위를 넓혀 경남이 창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남해안 관광과 관련해 그는 "2023년이 중앙정부에 남해안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였다면 올해는 남해안 활성화를 위해 제도나 기반을 구축해야하는 해"라며 "경남도가 남해안을 어떻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지 본격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관련해 박 도지사는 "9일까지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경남도와 도민분들이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애써온 결과"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그 중심에 경남이 자리하여, 산업이나 지역 발전의 측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므로 경남만의 우주항공산업 장기 비전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자율담당제와 관련해 박 도지사는 "자율담당제가 잘 운영되면 행정 조직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이 될 수 있다"며 "자율담당제의 운영취지를 정확하게 인식해서 조직의 성과와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 그는 "수소차나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부품의 숫자가 줄어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경남 기업들이 미래차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이 완료됐고, 거가대로 마창대교 통행료도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도정이 의도하는 바대로 결과가 나오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8일 확대간부회의 주재. ⓒ 경남도청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