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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28㎓ 신청 3개사 모두 '적격'... 25일 경매 시작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첫 관문 통과... 경매 전 주파수경매 규칙 설명회 예정

등록|2024.01.09 17:53 수정|2024.01.09 17:53

▲ 28㎓ 지하철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모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아래 과기정통부)는 9일 "28㎓ 대역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3개 법인의 주파수할당 신청 적격 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 법인 모두에 대해 '적격'으로 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4 이동통신 도전에 첫 관문을 통과한 법인은 세종텔레콤주식회사, (가칭)주식회사스테이지엑스, (가칭)주식회사마이모바일 등 3곳이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이번 적격검토를 통과한 3개 신청 법인은 향후 주파수경매 참가대상"이라며 "신청 법인 모두 과거 주파수경매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 조속한 시일 내에 주파수경매 규칙 설명회(아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청 법인이 주파수경매 규칙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경매는 오는 25일 시작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같은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3개 법인이 주파수할당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할당 신청서 접수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적격검토반을 구성해 신청 법인이 적격한 지 판단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전파법의 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 여부 ▲전기통신사업법의 기간통신사업 등록 결격사유 해당 여부 ▲주파수 할당공고 사항 부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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