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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참석 행사장 앞, 시민들 "가족범죄 방탄정권" 시위

창원촛불시민연대, 김건희 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거부 비판

등록|2024.01.10 13:09 수정|2024.01.10 13:46

▲ 창원촛불시민연대, 10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앞 펼침막 시위. ⓒ 윤성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행사장 앞에서 시민들이 "가족범죄 방탄정권 검찰독재 끝장내자"가 적힌 펼침막을 들었다.

창원촛불시민연대 소속 시민 10여 명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자 항의 시위에 나섰다.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신년인사회가 열렸고, 한동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특검법 왜 거부합니까. 죄 졌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김건희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있는 죄 덮고, 없는 죄 만들고, 함께 가면 죄가 됩니다"라고 쓴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현장에서는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충돌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 창원촛불시민연대, 10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 앞 펼침막 시위.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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