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 있던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과 탄창이 다수 발견되어 군인·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상남도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5분경 김해시 부곡동 한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공포탄 29발과 탄창 1개가 발견되었다.

공포탄과 탄창은 출동한 육군 39보병사단에서 수거해 가서 분석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헌옷수거함 수거 업체가 아닌 주민이 발견해서 신고를 했고, 군부대에서 수거해 가서 분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39보병사단 관계자는 "해당 공포탄과 탄창은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자세한 경위는 경찰과 조사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