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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이 온힘 다한다면 잘 될 것"

평산마을 찾은 민홍철 의원에 덕담 전해... 김해갑 지역위·당직자 등과 새해 인사

등록|2024.01.12 09:19 수정|2024.01.12 09:19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 민홍철의원실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이 분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온 힘을 다한다면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은 11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를 예방한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은 덕담을 전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예방에는 민주당 김해갑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전·현직 경남도의원과 김해시의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민홍철 의원과 이종호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형수·송유인 전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민홍철 의원실은 "문 전 대통령은 청바지에 슈트를 입은 소탈한 차림으로 애완견 '토리'와 함께 일행들을 맞았다"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온 힘을 다한다면 잘 될 것"이라며 "김해가 경남의 선거 중심이 되어서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민 의원실이 전했다.

민 의원은 "문 전 대통령께서 부산울산경남에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다"라며 "김해를 지키는 참봉 국회의원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해갑 지역위원회는 이날 새해 인사에 앞서 김해 특산품인 '장군차'를 문 전 대통령께 전달하고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민홍철 의원은 2월 설날을 전후해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 민홍철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 민홍철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 민홍철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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