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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갑 한영수 출사표 "윤석열 정부 노동탄압 더 이상 볼 수 없어"

민주당 한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등록|2024.01.12 17:50 수정|2024.01.12 17:50

▲ 더불어민주당 한영수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한영수 캠프



"깨끗한 정치, 미래세대, 노동정책을 위해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 한영수 용인시갑 예비후보가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처인구가 부패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정치에는 우리 아이를 위한 목소리가 없으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을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처인구 발전을 위해 교통 및 인프라 구축과 반도체클러스터에 대비한 계획적인 도시설계를 해내겠다"며 "처인구를 위한 (가칭)지역 발전 연정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삼면과 남사면에 들어설 반도체 도시가 될 처인구에 가장 필요한 분야는 건설 일자리"라며 "향후 10년간 개발되는 이 지역에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공공직업훈련기관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건설일자리를 위해 공공직업훈련기관에서 건설노동자 양성을 위한 각종 기술과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까지 패키지로 추진하겠다"며 "직업훈련을 이수한 주민은 지역 내 건설될 반도체클러스터 현장의 일자리와 즉시 매칭하여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해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남성 육아 휴직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로 출산과 동시에 남성도 육아휴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제도화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4일제 도입 추진 공약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일자리를 보장해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안정화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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