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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이젠 '이순신 바다공원'이라 불러주세요"

'이순신 순국공원'에서 명칭 변경 ...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등 절차 거쳐

등록|2024.01.16 08:48 수정|2024.01.16 08:48

▲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 남해군청


경남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에 소재한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바뀐다.

남해군은 "그동안 다양한 관광 콘텐츠 운영을 통한 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원 명칭변경을 추진해 왔다"라며 "'순국'의 정신을 계승함은 물론 이순신 장군의 다양한 면모를 더 폭넓고 친숙하게 조명하기 위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3월부터 명칭 공모에 이어 군민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순신 바다공원'이 공식 명칭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자로 '경상남도의 지명변경 및 폐지'를 고시하며, '이순신 순국공원'이 '이순신 바다공원'으로 변경됨을 명시했다.

남해군청 관계자는 "명칭변경 고시에 따라 주변 및 공원 내 안내판의 점진적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안내체계 개선을 통해 공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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