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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역점 114건 전략 논의 .. "사업별 추진 시기 조정"

조규일 시장, 세 차례 현안사업추진보고회 주재 ...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계획

등록|2024.01.16 10:06 수정|2024.01.16 10:06

▲ 조규일 진주시장, 새해 첫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보고회 주재. ⓒ 진주시청


경남 진주시는 "올해 예산이 대폭 줄어든 만큼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사업별로 추진 시기를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조규일 시장 주재로 '새해 첫 공약 및 현안사업 추진보고회'를 갖고 역점사업 114건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4년 주요 역점사업 114건의 추진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했다.

올해 주요 핵심사업을 보면, 행정‧경제 분야는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한국항공우주산업 회전익 비행센터 및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건립, ▲청년활력사업 추진, ▲진주창업지원센터 설치 등이 있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성북․강남․중앙․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및 정촌면 체육시설(수영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도시건설‧교통환경 분야에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건립 지원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주변 도시계획도로 개설 ▲진주대첩광장 조성 ▲행복드림센터 건립 ▲진주실크박물관 건립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승차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양호 수달생태관찰원 조성 ▲진양호 르네상스사업 추진 ▲망경비거테마공원 전망대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진주시는 ▲농촌지역 개발사업 ▲먹을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및 운영 ▲1․2 정수장 통합 추진 ▲노후 수도관 및 하수관로 교체사업을 벌인다.

조규일 시장은 "새해에도 국내외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우리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운용의 묘를 살려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약 및 현안사업들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서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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