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보장하는 간호사 되겠습니다"
거붕백병원 박경희 간호사 '환자안전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 거붕백붕언 박경희 간호사. @거붕백병원 제공 ⓒ 거제신문
"앞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안전을 보장하고 증진하는 간호사가 되겠습니다."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이 공모전은 대한간호협회 회원과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환자안전 문화형성 및 우수사례를 통한 환자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후 지난달 최우수 1건·우수 3건·장려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를 받은 박 간호사는 입원 중 이송 안전과 관련해 이동식 산소탱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주의경보 발령을 활용한 '이동 시 필요 산소량 확인 절차 및 수칙에 대한 표지물'을 개발해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환자안전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박 간호사는 지난 2018년부터 거붕백병원 QPS실에서 환자안전전담인력으로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발령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자안전을 위해 힘쓰는 거붕백병원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한 병원 전체의 성취로 인정돼야 한다. 모두에게 고맙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거붕백병원은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질 향상 및 환자안전위원회를 운영하며 환자안전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을 배치해 환자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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