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일 예비후보 "의원 축소보다 일하는 국회가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 국회의원 정수 축소 발언 비판
▲ 더불어민주당 박기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개혁안으로 내놓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비판했다. 사진 박기일 예비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 방관식
더불어민주당 박기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정치개혁안으로 내놓은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비판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 고민을 해야지, 국회 축소 주장부터 하는 건 포퓰리즘이다. 정치개혁인 척 포장만 하는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한동훈 위원장을 비판한 박 예비후보는 "중요한 건 국회가 대한민국을 바꿀 비전과 대안을 내놓게 바뀌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을 바꾸는 일은 한동훈 위원장이 누구보다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구태정치 따라 하지 마시고 5000만이 쓰는 문법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밝혔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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