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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코치, 심장마비 사망… 경기도 연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 데얀 밀로예비치 심장마비로 숨져

등록|2024.01.18 14:52 수정|2024.01.18 14:52

▲ 데얀 밀로예비치 ⓒ A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의 코치 데얀 밀로예비치(46)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숨져 예정됐던 정규리그 경기도 연기됐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밀로예비치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가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8일 숨졌다고 보도했다.

밀로예비치는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솔트레이크시티에 온 뒤 개인적인 식사 자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 출신의 밀로예비치는 덴버 너기츠의 스타 플레이어 니콜라 요키치가 어렸을 때 그를 지도한 멘토였다.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밀로예비치는 골든스테이트가 2022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할 때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했다.

밀로예비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18일 예정됐던 골든스테이트와 유타 재즈의 경기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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