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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설 명절 물가안정' 위한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 운영

다음달 8일까지 가격동향 실시간 모니터링 등 현장위기관리... 성수품목 가격안정에 집중

등록|2024.01.18 17:14 수정|2024.01.18 17:14

▲ 농협경제지주는 내달 8일까지 주요 농축산물 물가안정 및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명절대비 성수품 공급대책마련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농협경제지주


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3배 늘리고, 농협 축산물 공판장 도축물량을 최대 1.3배 확대하는 등 성수품목 가격안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 아래 농협)는 18일 "내달 8일까지 주요 농축산물 물가안정 및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농협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설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장위기관리 및 종합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사과·배 등 명절 수요가 높은 실속선물세트 10만 박스를 특별 공급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전국 하나로마트, e-하나로마트, 농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을 통해 설 선물세트, 명절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농협은 다음달 2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가공공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농·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농축산물 집중 공급 및 할인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 제고 및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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