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파탄 총체적 난국,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
충남 보령시민들, 2번째 촛불집회 열어
▲ 지난 18일 충남 보령 시민들이 동대동 한내 원형로터리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찰우
충남 보령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보령시 동대동 한내로터리 원형광장에는 60여 명의 보령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한동인 전 보령시의원은 "얼마 전 한국 대학생 진보연합 소속 20명의 학생들이 대통령실을 찾아가 특검을 왜 거부하는지 의견을 물으러 갔다"며 "문제는 그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연행했다는 것이다. 경찰과 검찰은 이 학생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행히 영장은 기각됐다. 그나마 정의가 살아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보령 시민들은 지난해 7월 보령시국회의를 조직하고 매주 목요일 피켓 시위를 진행해 왔다. 이들 시민들은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태도 비판을 비롯해 정부의 강제 동원 대응 문제 등을 비판해 왔다.
보령시국회의는 피켓 시위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윤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벌였다. 이번이 두 번째 '퇴진 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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