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재선 도전 선언... "더 큰 일 하겠습니다"
대전 현역의원 중 첫 출마선언... '세종-대전역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공약 발표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의원이 23일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의원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장 의원은 23일 오후 대전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전 동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 후보는 젊음과 성장, 미래가 있는 오직 장철민 뿐이라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어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함께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대한민국 미래를 지켜내는 기로"라며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동구에서 압도적 승리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오직 저 장철민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철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총선 대표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발표하며 현역 의원으로서 거시적인 방향성과 함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대전동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대표선수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장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대표공약 추진 배경으로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메가시티는 단순히 행정구역 묶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원, 산업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을 통한 연계 필요성을 꼽았다.
장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대전 동남권과 북부는 물론 공주·세종까지 광역철도 수혜지역으로 확대되고 충청 30분 생활권 구축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번 대표공약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정도 키워드와 테마에 맞춘 공약을 시리즈로 나누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 내 경선 후보자들과도 네거티브 없는 깨끗하고 멋진 경선을 치르겠다며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21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대전 동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다시 장철민을 선택해주신다면 대전을 대표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대전 동구를 위해 소위 '특급일꾼'이 되어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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