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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동자, 폐플라스틱 담은 마대자루에 깔려 사망

23일 오전 김해 진영읍 소재 공장 .. 병원 후송 치료 받다가 ... 경찰 조사 나서

등록|2024.01.24 08:04 수정|2024.01.24 08:04

▲ 김해서부경찰서. ⓒ 윤성효


경남 김해에서 20대 노동자가 폐플라스틱을 담은 마대자루에 깔려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경상남도경찰청 김해서부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경 김해시 진영읍 소재 한 공장 안에서 20대 남성이 산재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마대자루에 담긴 약 500kg의 폐플라스틱을 리모컨으로 조작하여 옮기던 중 마대자루 조임 끈이 끊어져 밑에 있다가 깔렸던 것이다.

회사 동료직원이 119에 신고했고, 이 남성은 병원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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