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연, 국힘 이승복 서울시의원 경찰에 고발
개인 페북에 대진연 향해 "사살, 진심 사살" 글 올려...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 대진연 회원들은 이승복 의원의 고발장을 제출하는 과정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출했다. ⓒ 김용환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 회원들이 이승복 서울시의원을 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6일 대진연 회원 20명은 김건희 특검(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을 요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
▲ 국민의힘 이승복 서울시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김용환
당시 면담 요청에 함께한 대진연 회원들은 23일 오후 2시경, 경찰청을 찾아 총 525명의 시민이 고발인단으로 참여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승복 시의원을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진연 회원들은 고발장 제출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분들의 뜻을 대변해 앞으로도 끝까지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