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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음이 밝아지는 꽃시장

등록|2024.01.25 09:12 수정|2024.01.25 09:12
한 겨울에 꽃구경하러 다녀왔다. 24일 오후 양재동 꽃시장을 찾았다. 향기 나는 작은 란 화분 하나 사고 꽃 구경도 하기 위해서다. 

꽃다발을 만들어 파는 지하에 들어가니 화려한 꽃다발이 손님을 기다린다. 꽃을 물에 담가놓은 것은 생화이고, 물없는 화병에 꽃아 놓은 꽃은 비누꽃인 것 같다. 하트 모양의 빨간 비누꽃이 생화보다 더 눈부시다.
 

▲ 양재동 꽃 시장의 장미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꽃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아름다운 꽃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양란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란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란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하얀 동백꽃 ⓒ 이홍로

   

▲ 양재동 꽃 시장의 빨간 동백꽃 ⓒ 이홍로


화분을 파는 비닐동으로 간다. 입구에 작은 장미 화분을 손질하는 사장님이 화분을 분류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화려한 양란이 가득하다. 한 여성이 선물용 란을 고르고 있다.

천천히 걸으며 꽃들을 구경한다. 겨울에 이렇게 꽃구경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나무를 파는 가게를 보니 붉은 동백과 흰 동백이 활짝 피었다. 동백꽃을 보면 여수 오동도가 생각난다. 동백꽃은 떨어진 꽃도 아름답다. 이제 3월까지 기다려야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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