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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김해 신문1지구초 2027년 9월 개교 확정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최초 의뢰 심사 통과로 과밀 해소 가능

등록|2024.01.26 15:01 수정|2024.01.26 15:01

▲ 김해 신문1지구초교 위치도. ⓒ 경남교육청


경남 김해 신문동에 새 초등학교가 생긴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가칭)신문1지구초 신설안이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 신문동 377번지에 설립 예정인 신문1지구초교는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는 특수 2학급을 포함해 47학급이고, 학생은 1042명이다. 학교 터는 1만 5000㎡, 총사업비는 759억 원이다.

교육청은 "신문동 일대는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1849가구와 장유중학교 인근에 개발 예정인 공동주택 1461가구 등에 입주할 학생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1지구초는 2022년 (가칭)장유신문초의 중앙투자심사 당시, 장유신문초의 과밀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근 개발 지구를 반영한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을 추진"하라는 부대조건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신문1지구초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 지구 바깥에 있는 공동주택 사업시행자가 왕복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육교를 설치하기로 김해시와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최초 의뢰에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인근 학교의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앞으로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알맞은 시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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