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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 추진

태국전력청과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록|2024.01.29 14:54 수정|2024.01.29 14:54

▲ 29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국전력청(EGAT)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과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태국 전력 사용량의 33%를 생산 공급하는 국영 전력회사인 태국전력청(EGAT)과 'CCUS-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태국전력청 티다데 에이암사이(Thidade Eiamsai) 부청장,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 내 운영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암모니아 혼소, 신재생, 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우리가 보유한 발전기술은 태국전력청 계획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과 함께 태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친환경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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