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가는잎미선콩' 회수 조치... 식품 사용불가 원료
신영허브 수입한 '이집트산' 2023년 생산 제품... 해당 제품 판매 중단, 회수 조치
▲ 회수대상 제품명(원재료명) 루핀 빈(가는잎미선콩) / 수입업소(소재지) 주식회사 신영허브(서울시 동대문구) / 원산지: 이집트 ⓒ 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식회사 신영허브'가 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이집트산 '가는잎미선콩'을 국립종자원에 의뢰하여 확인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학명 Lupinus albus)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단, 가는잎미선콩은 학명 'Lupinus angustifolius L.'에 한해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 회수 제품 정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업체가 보관중인 2765kg은 폐기할 예정이며, 도·소매 업체로 판매된 235kg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