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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 음주운전 아직" ... 경남 3개월간 1977건 적발

경남경찰청, 지난해 11월부터 1월 말 사이 취소 133건, 정지 638건 단속

등록|2024.02.01 14:18 수정|2024.02.01 14:18

▲ 음주운전 단속. ⓒ 경남경찰청


음주운전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우)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간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운전면허 취소 1339건과 정지 638건으로 총 1977건이 적발되었다고 1일 밝혔다.

한 해 전 같은 기간 동안에는 운전면허 취소 1317건, 정지 533건으로 총 1850건이 단속되었던 것이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총 3735명의 경찰관과 1698대의 순찰차를 동원하였고, 매주 화·목·토요일에 일선 경찰서에서 일제단속을 35회 실시하였다"라고 밝혔다.

평일에는 낮시간대에 단속을 집중하여 12시부터 16시 사이에 총 157건을 단속했다. 이는 한 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1건(15.4%)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35건 발생하였는데 이는 한 해 전 동기간과 비교하면 64건(32.2%) 감소하였다.

경남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고 설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이 증가 할것으로 예상되어 상시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근절시킬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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