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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선 "정치개혁은 시대 소명... 민생기본권 강화해야"

하남시 민주당 예비후보 새정치선언문 발표.. 민생 기본권 강화, 청 년 정책, 정치개혁 등 담아

등록|2024.02.02 18:02 수정|2024.02.02 18:02

▲ 민병선 하남시 예비후보 ⓒ 민병선 캠프


"정치 개혁은 시대의 소명이다."

민병선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오후 경기 하남시 미사역 시계탑 광장에 새정치선언문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선언문에 그의 정치 철학과 소신을 담았다. 선언문에 기초해 만들어진 구체적인 공약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크게 ▲민생 기본권 강화 ▲청년 정책 ▲정치 개혁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하남 건설 등의 이슈가 담겼다.   민 후보는 선언문을 통해 "2016년 촛불은 미완성이었다"며 "시민은 이제 진정으로 민생을 살릴 새로운 정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스무 살 전까지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 수 없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재교육을 받아야한다. 우리에게는 '평생 학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닥쳐올 팬데믹에 대비해 의료체계를 손봐야 한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보았듯이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 정책에 관해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 동등한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 자본이 필수적"이라며 "가족 개념을 바꿔 저출생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개혁 항목에서는 정당 지역위원회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 선출하는 방안과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등을 제안했다.   민 후보는 "하남시가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가 돼야 한다"며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병선 후보는 충북 음성 출생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 부위원장,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기공동 대표, 시민언론 민들레 에디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이재명 민주당 경선후보 캠프 대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보도특보, 동아일보 문화부기자, 한국일보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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