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궂은 날씨 속 떡 판매, 수익금 전액 소외된 이웃 전달
늘보람봉사회, 지난 2017년부터 이어와… 밥차 봉사도
▲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충남 서산의 한 자원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돕기 떡국떡 판매에 나섰다.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2017년부터는 매년 설을 앞두고 떡국떡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으며,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따뜻한 밥차'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일 늘보람봉사회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떡 판매에 나섰다.
판매되는 종류는 떡국떡과 가래떡, 떡볶이떡 등이며 가격은 1kg 한 봉지에 7000원으로 늘보람봉사회는 모두 1000kg를 준비했다.
떡 판매에는 서산시 재경향우회, 산악회를 비롯해 아름다운동행, LG화학 대산공장 NCC 나눔봉사회 등이 후원에 나섰다.
오전 10시 떡 판매를 시작하자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과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떡 판매는 3시간만에 완판됐다.
늘보람봉사회 송서윤 회장은 "매년 진행하는 떡 판매 행사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떡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의 연탄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늘보람봉사회’는 5일 서산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설을 일주일 앞두고 불우가정돕기 기금 마련 떡국떡을 판매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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