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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최종 선정

250억 들여 내년 상반기 착공…1일 140톤 연간 4만6000톤 자원화

등록|2024.02.07 08:55 수정|2024.02.07 08:55
 

▲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천시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시설을 신규 확보할 수 있는 25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설성면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000여 마리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 6,000톤을 자원화해 8,225N㎥/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1만 4,736kw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고려한 모범 사례를 제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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