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서산] 염주노 예비후보, 단수공천 반발, 재심청구

"정치신인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은 것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등록|2024.02.07 09:22 수정|2024.02.07 09:22

▲ 염주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대총선 서산태안 지역구 단수공천과 관련해서 “정치신인에게는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라면서 “재심을 청구하겠다”며 반발했다. ⓒ 신영근


염주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대 총선 서산태안 지역구 단수공천과 관련해서 "재심 청구하겠다"며 반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오전 1차 경선 지역 후보자 및 단수 공천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서산태안지역구에 조한기 예비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이런 발표에 염 예비후보 재심청구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결국 공천심사위원회 발표가 있은 지 5시간 후 염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재심 청구 뜻을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과는 존중한다"면서도 "그러나 저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오는 동안 허투루 한 일들이 없다"고 항변했다.

이어 "정치신인에게 경선의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많은 분의  (공관위 결정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억울해했다.

염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를 통하여 정확한 판단을 받아보겠다"면서 "최소한 제도적으로 만들어진 과정을 통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겠다. 앞으로도 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 소통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공천관리위의 심사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심사 결과 발표일로부터 48시간 이내,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당규에 따라 재심위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재심의를 의결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