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국민들, 진료 걱정없이 설연휴 보내도록 할 것"
중수본 제4차 회의 개최... 정부, 의대 증원 가짜뉴스 대응키로
▲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수본 제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본부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정부는 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수본 제4차 회의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점검하고는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정부는 내년도 의과대학(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발표했으며, 이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는 총파업 등을 통해 집단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자 보건복지부는 곧바로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으며, 동시에 복지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수본을 즉각 운영하고 있다.
▲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수본 제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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