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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예비후보, 광주~화순 광역전철 신설안 제시

인근 10만여 주민 교통편의 향상…바이오·의료 융합특구 핵심 인프라

등록|2024.02.13 17:33 수정|2024.02.13 17:33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 안도걸 예비후보 제공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3일 광주 소태동과 전남 화순읍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신설안 추진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광역전철이 개설되면 양 지역을 오가는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광주 학동·지원2동 4만여 주민과 화순 6만여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광역전철은) 광주의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그리고 전남의 화순전남대병원, 백신산업단지를 연계해 추진되는 바이오·의료 융합산업특구의 인력·물류 핵심 인프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암치료 전문인 화순전남대병원 접근성도 높아져 글로벌 의료기관 도약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재부 차관 시절인 2022년 수립된 국가광역철도망 계획에 소태동~화순읍 광역전철을 반영하려 했으나 사전 준비가 부족해 성사되지 못했다"며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과 함께 추진 방안을 결정하고,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예산전문가로서 국회에 진출하면 곧바로 소태동~화순읍 광역철도 신설에 대한 타당성조사 비용부터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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