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민생공약 1호, 은행횡재세 도입으로 서민 부채 탕감"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 공약 발표
▲ 진보당 오윤희 당진시 국회의원후보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민생공약 1호를 발표하고 있다. ⓒ 박정훈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민생공약 1호를 발표했다. 공약 발표는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진행했다.
진보당은 민생공약 1호로 "가계부채 해결"을 위한 세부적인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법인세 과세특례 형태로 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에 대해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부과해 '서민부채탕감기금'을 조성,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에 대한 과감한 채무재조정(원금·이자 조정 및 탕감)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진보당 민생공약 1호 발표기자회견공약발표 기자회견중이다. ⓒ 박정훈
공약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가계부채가 심각한 건 알겠으나 지금 제시하고 있는 공약이 실현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오윤희 후보는 "언제나 그랬듯 진보정당이 제시한 진보적 의제는 실현이 됐다. 현재 통합비례정당으로 야권이 힘을 모아가는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민생문제인 가계부채에 대한 심각성을 같이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이 공감대 속에서 함께 힘을 모아 총선을 치러낸다면 실현하지 못할 의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진보당 당진시위원회는 이번 민생공약 1호 발표를 시작으로 공약발표를 이어날 계획이다.
▲ 진보당 당진시 오윤희 국회의원후보 기자회견오윤희 후보가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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