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진해신항 연계한 해양 관광-레저 활성화"
더불어민주당 총선예비후보 ... '해양 항만물류, 관광도시' 구상 밝혀
▲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 권우성
창원진해에서 4‧10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는 "군항제 이외의 관광 자원이 부족하다"며 '해양 항만물류-관광'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14일 낸 자료를 통해 '해양 항만물류, 관광도시 진해' 구상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진해는 군항제 외의 관광 컨텐츠가 부족했다"며 "진해신항 개발과 연계한 해양 관광·레저업 활성화로 '물류'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진해를 동남권 최대의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해 동해안의 관광지와 같이 1년 365일 언제든 놀러 올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구체적 공약으로 그는 '군항·민항·어항 연계 군항제 확대', '속천–해군사관학교 간 해사 관광도로 확장 개설', '속천–통영 간 이순신 유람선 운행', '장천항 수변공원 조성', '명동 마리나항만 내 요트, 제트스키 등 해양 레저·리조트 시설 확충', '웅동수원지 벚꽃장 중심의 동부권 군항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관광객들이 진해에 하루 정도 묵을 수 있어야 하는데, 지역 내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속천에 있는 해군 시설대를 영내로 옮겨 컨벤션센터와 리조트 등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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