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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돈봉투 CCTV 의혹 확산... 민주당 "엄정한 수사 촉구"

충북도당 "돈봉투 돌려줬다는 해명 누가 믿나"... 송상호 예비후보 '의원직·후보 사퇴' 촉구

등록|2024.02.15 17:11 수정|2024.02.15 17:11

▲ 정우택 의원.  ⓒ 충북인뉴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상당, 국회 부의장) 돈봉투 CCTV 논란과 관련해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정우택 의원은 의원실 직원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직접 돈봉투 의혹에 대해 이실직고하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돈봉투 내용물을 확인하지도 않고 돌려줬다는 정 의원 측 해명을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대며 뭉갤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청주상당의 송상호 예비후보(무소속)가 "국회의원은 지위를 남용해 재산상의 권리·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하거나 타인을 위해 취득을 알선할 수 없다"며 정 후보의 국회의원직 및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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