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예비후보, "스포츠 메가시티 하남 구상, 새로운 성장엔진 될 것"
"50만 수도권 중심 도시 대비, 새로운 성장엔진 필요... 주거 및 자족 기능 갖춘 최적지 만들 것"
▲ 강병덕 예비후보 ⓒ 강병덕 캠프
"33만 하남시가 50만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자족기능 강화를 주장하며 위한 해법으로'스포츠 메가시티 하남'추진을 예고했다.
강 예비후보 는"향후 개발이 필요한 초이·감북지구에 5만석 규모의 야구·축구 겸용 돔 구장을 계획하고 이를 중심으로 복합체육시설과 테니스장, 인공암벽, 캠핑장, 러너스테이션 등이 있는 스포테인먼트 파크를 조성해 수도권의 여가문화 핵심거점을 만드는 것이 기본계획"이라고 밝혔다.
돔 구장과 관련해서는 잠실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는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구단 중 한 구단을 유치해 홈구장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하남 돔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는 방법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국내 야구 시장의 규모는 상당하다. 2018년 기준 관중은 8백 10만명, 매출 규모는 2조 3000억 원이다. 그 예로 사업체 수는 5174개 종사자 수는 2만 491명 수준(스포츠산업 백서 2021)"이라며 "하남 돔구장이 홈구장으로 사용될 경우 높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 사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시즌에는 K-pop 공연 등 다양한 콘서트 등 문화공연과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추가적인 경제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하남의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상점가들이 연계된다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다"며 하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업예산과 관련해서 강 예비후보는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충당하되, 민간 투자자본의 규모는 최소화하겠다. 국비·도비·시비, 초이·감북 개발 이익금으로 필요한 재원 일부를 마련하여 향후 사업시행사가 갖게 되는 시설관리운영권의 기간을 줄이겠다"는 실행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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