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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암행 순찰 강화

등록|2024.02.16 09:21 수정|2024.02.16 09:21

▲ 충남 경찰청 ⓒ 이재환


충남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암행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지난 15일 "충남도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다발 시간대 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팀 운영시간 및 단속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발생한 전체 교통사망자는 20명(2월 13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1명(5.3%) 증가했다. 특히 아산서 관내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명(200%) 증가했다"며 암행 순찰을 강화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간대별 교통사망자는 6~08시와 18~20시에 다수 발생하는 등 이른 아침 및 초저녁에 발생한 교통사망자가 전체 교통사망자 중 절반 이상(111명, 54.7% 차지)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암행순찰팀 운영시간을 기존 9~18시에서 사고 다발 시간대인 이른 아침과 야간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암행순찰차가 주·야간 불문하고 사고예방 순찰 및 단속 활동을 연중 내내 이어갈 방침"이라며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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