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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을 청년고용국가산업단지의 모범으로"

민주당 창원성산 총선예비후보 ...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 추진"

등록|2024.02.19 15:26 수정|2024.02.19 15:26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 허성무캠프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창원을 제조산업과 노동이 결합한 청년고용국가산업단지의 모범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성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진형익 창원시의원을 비롯한 청년들이 함께 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디지털제조업 전환으로 노후 창원국가산단을 대개조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 창원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라며 "이를 위해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그는 "국가 기계산업과 방위산업의 첨병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 왔지만, 현재 창원을 포함해 경남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내총생산 규모, 경제성장률로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신제조 생태계 구축 등 위기 극복 노력으로 2020년과 2021년 브이(V)자 턴으로 창원경제에 희망을 주었지만, 여전히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불안한 실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남 순유출 인구의 91.4%는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으로, 경남 인구의 감소 추세에 창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아, 청년 인구 유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바로 우리가 사는 창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이 돌아오는 창원, 청년이 몰려오는 창원을 만들기 위해선 창원국가산단 대개조를 통해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국회에 가서 가장 먼저 청년고용국가산단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특별법안에 대해 그는 "청년에게는 스마트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청년 고용에 대한 우대정책 프리미엄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예비후보는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과 첨단디지털 산업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만큼, 노동자 도시 창원은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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