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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주당, 수성구 재보궐선거에 전학익 공천

국민의힘 구의원 주소 이전했다 의원직 상실로 재보궐선거, 민주당 소속 의원 귀책 사유 있는 중구 가선거구는 '무공천'

등록|2024.02.19 23:54 수정|2024.02.19 23:54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수성구(라)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전학익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 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수성구(라) 재보궐선거에 전학익 후보를 추천했다.

대구시당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고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진행 후 전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이어 상무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종 인준만 남겨둔 상태이다.

시당 관계자는 "전 후보가 고산1,2,3동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민주당 활동을 해왔고 지역에서 각종 친목 모임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지역 밀착 후보"라고 전했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은 "4월 총선과 함께 국민의힘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대구민주당은 참신한 전학익 후보를 선정했다"며 "대구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수성구 라선거구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소속 배광호 구의원이 수성구에서 경북 경산시로 주소지를 옮겼다가 다시 수성구로 전입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해 2월 중구에서 남구로 주소지를 옮겨 의원직을 상실한 이경숙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 가선거구에는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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